우리나라 여성암의 2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은 조기발견으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연도별 주요암 연령표준화발생률 추이 : 여성
출처 : 국가암등록통계(2014_암등록통계)_보도자료_국립암센터 자료실
유방에 있는 많은 종류의 세포 중 어느 것이라도 암이 될 수 있으므로
유방암의 종류는 매우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부분의 유방암이 유관과 유엽에 있는 세포 그 중에서도 유관세포에서 기원하므로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 하면 유관과 유엽의 상피세포에서 기원한 암을 말합니다.
대개 유방의 유관(乳管)의 세포에서 시작되어 비정형적 과증식증에서
관상피내암(조기 유방암)의 단계를 거쳐 침윤형 유방암으로 진행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파선을 따라 전신으로 전이를 하며, 이는 유방암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이 필요한 이유
유방암은 암 중에서 가장 연구가 많이 된 암 중 하나인데도
아직 확실하게 유방암의 발생기전이라고 밝혀진것은 없습니다.
확실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뚜렷한 예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유방암의 위험인자들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위험인자란 그 요인이 있을 때 암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인자를 뜻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유방암환자들 중 이러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모든 여성들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방암 발병률은 점점 늘고 있으며,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와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하는 경우에 치료경과가 판이하게 다르므로
유방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하나라도 발견되면 유방클리닉을 찾아주세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하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 아무 증상 없이 정기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아직도 전체 환자들 중 17.8%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조기검진으로 유방암은 완치 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위험인자
지금까지 유방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진 위험인자들 중에서
나이, 가족력, 첫 출산시의 나이, 조기초경, 늦은폐경 등은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반면 음주, 호르몬 대체요법, 폐경 후 비만 등의 위험인자들은 조절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러한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은 유방암에 대하여 보통사람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유방검진에 대하여 신경을 써야합니다.
40대 이후의 여성
가장 분명한 위험인자는 성과 나이입니다.
남자들도 유방암이 생길 수 있으나 여성이 유방암 발생률이 남자보다 100배가 높습니다.
유방암은 20대 여성보다 40대 여성에서 생길 확률이 500배 더 높습니다.
유방암환자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여성의 경우 유방암을 1.5~10배 정도 더 잘 발생시킵니다.
이미 한 쪽 편에 유방암이 있었던 경우 등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높습니다.
이른 초경, 늦은 폐경의 경우, 폐경연령이 55세 이후 여성
여성호르몬은 세포증식과 DNA의 손상 및 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통해 유방암의 위험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폐경증세로 호르몬대체요법을 받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호르몬대체요법을 7년 이상 오래 하는 경우에 유방암의 위험을 약간 높인다고 합니다.
첫 만삭분만시 연령이 35세 이후로 늦은 여성,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35세 이후에 첫 임신을 한 여성은 유방암이 생길 위험이 다소 높고, 독신 또는 평생 임신을 하지 않았던 여성의 경우 유방암의 빈도가 다소 높습니다.
또한, 수유는 수유의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만한 여성의 경우
식생활 습관과 생활환경 요인도 유방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많이 하는 경우, 음주, 폐경후의 비만 등도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 유발 유전자를 가지신 분
BRCA1 또는 BRCA2와 같은 유방암 유방 유전자를 가진 분은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으며,
정기적인 관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