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맥 초음파 검사
경동맥협착증을 검사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간편하고도 경제적인 검사가 바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입니다.
경동맥 초음파검사는 기본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때 받고있는 복부 초음파검사와 유사하지만
이 검사를 위해서는 고성능의 컬러도플러 초음파 장비가 필요하며 검사 전 특별히 금식이 필요 없습니다.
경동맥협착증이란
중풍이라고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 진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이중 혈관이 막히는 경우를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혈관이 터지는 경우를 출혈성 뇌졸중 이라고 합니다.
경동맥협착증은 뇌로 가는 혈액의 80%가 통과하는 경동맥, 특히 내경동맥과 외경동맥으로 갈라지는 분지부위의 내부혈관벽에
동맥경화가 발생해 점차 혈관이 좁아지는 것으로 그 정도가 심하면 어느 순간 혈전에 의해 완전히 막히게 되어
그 동맥이 공급하던 뇌의 일부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맥경화가 있는 혈관벽에는 혈전이 잘 생기는데 이 혈전이 혈관벽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뇌 안으로 흘러 들어가
뇌안의 동맥을 막으면 경우에 따라 일시적 뇌허혈에 빠지던지 아니면 심각한 허혈성 뇌경색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검사는 초음파를 생성하는 탐촉자를 검사부위에 밀착하여
검사하고자 하는 장기에 음파를 반사시킨 다음 돌아오는 음파를 분석해 영상을 만든 것 입니다.
때문에 영아, 임산부에게도 사용이 가능할 만큼 인체에 안전하고
몸속으로 기구를 삽입하지 않아도 내부 구조를 눈으로 볼 수 있어
영상검사 중 가장 기초가 되는 검사법입니다.